[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영화 ‘강남 1970’에 출연한 그룹 에이오에이(AOA) 설현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설현은 ‘강남 1970’ 속에서 김종대(이민호 분)의 여동생 강선혜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현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가수의 모습과는 다르게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하 감독은 “설현은 가수보다 연기자가 더 맞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신선하고 자연스러웠다. 특히 우리 영화에 잘맞는 청순한 얼굴을 갖고 있어서 캐스팅했다”고 전했으며, 함께 출연한 배우 정진영은 “어린 나이에도 역할을 차분하게 잘 소화해서 영화가 개봉되면 배우 김설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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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배급사는 “설현이 연기한 선혜 역은 전직 중간보스 출신 강길수(정진영 분)의 하나뿐인 딸로, 아빠와 단 둘이 살면서 힘들지만 밝고 착하게 자란 인물”이라며 “어느 날 길수가 데려온 종대와 한 식구처럼 살게 됐다. 선혜는 친오빠처럼 종대를 의지하고, 종대 역시 목숨보다 선혜를 소중히 여긴다”고 설명했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2015년 1월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