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배우 김진우가 촬영 도중 구세군으로 깜짝 변신했다.
18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김진우는 KBS2 단막극 ‘운동화를 신은 신부’ 촬영 도중 서울역사 근처에서 소품으로 준비된 구세군 자선냄비를 들고 짧은 시간 불우이웃 돕기를 독려했다.
소속사는 “이날 지나가던 행인들이 촬영용 소품인 것을 모르고, 모금함에 돈을 넣었다. 이를 본 김진우가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해 자선냄비 알리미로 분한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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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
이어 “자선냄비가 소품이었던 만큼 당일 모금된 돈은 모두 그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돌려줬다. 그러나 김진우는 돈을 돌려주며, 진짜 자선냄비에 모금할 것을 당부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우는 7년째 한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보육시설 등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쌀화환 나눔스토어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한 번 꽂히면 끝을 봐야 하는 끈질긴 장희순(김진우 분)과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 정도로 운이 없는 보경(이청아 분)이 우연히 서로 얽히게 되며 좌충우돌 하룻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지난 7일 방송됐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