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영화 ‘워킹걸’의 배우들이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6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에 따르면 배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가 ‘워킹걸’ 속 관전 포인트를 직접 공개했다.
극 중 워커홀릭이자 워킹맘이기도 한 보희 역을 맡은 조여정은 “실제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희가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보희를 통해 아이와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다 얻고자 하는 이 시대 워킹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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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워킹걸 포스터 |
이어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성인용품샵을 꾸려 나가는 난희 역을 맡은 클라라는 “난희는 당찬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그가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경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다정다감한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일에 빠져 사는 아내 때문에 힘든 강성 역을 연기한 김태우는 “남편이라면 강성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워킹걸’ 속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계속 나온다. 각 장면들은 즐거움을 유발 시키고 반전이 있기 때문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용품점 CEO 난희의 동업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8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