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눈길을 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평균 m³당 81∼150μg)’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9일 수도권 등의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새벽부터 유입된 오염물질과 전날 축적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환경과학원은 노인이나 어린이, 천식 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미세먼지의 공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리 예방하는 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는 건강 취약계층(천식 등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한다.
2.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한다.
3. 실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행동은 피한다.실내에서 흡연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니 피하고 걸레로 방을 자주 닦는다.
4. 평소보다 충분한 수분섭취를 한다.
5. 부득이하게 외출 할 때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 감기는 천식을 악화시키므로 천식 환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코로 숨을 쉴 경우 먼지를 걸러주기 때문에
- 외출 시 콘택트렌즈 대신에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한다.
- 도로변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기 때문에 도로변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 노상 포장마차 등 야외조리 음식은 미세먼지의 오염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먹지 않는다.
6. 외출 후에는 양치질하기, 얼굴과 손발 등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