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이 가족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차순봉(유동근 분)이 가족들의 즐거움을 위해 아픔을 참았다.
이날 강재(윤박 분)는 클럽 파티 중 아버지가 사라진 것을 눈치 채고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 아버지는 암 판정을 받은 상태로 홀로 아픔을 참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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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강재는 순봉에게 같이 병원에 가자고 말했지만 순봉은 끝까지 “괜찮다. 새해 잖아”라며 웃으면서 즐기는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칠까봐 강재의 제안을 거절했다.
강재는 “이렇게 의사 말 안 듣는 환자는 아버지뿐일 거다”라며 “의사 말도 안 듣고, 아들 말도 안 듣고”라고 소리를 지르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