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정형돈 가수 데프콘이 걸그룹과의 첫 만남에서 백기를 들고 말았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에서 걸그룹 유닛 결서에 나서는 정형돈과 데프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음악 프로듀서 이단 호랑이로 분한 정형돈과 데프콘은 걸그룹 멤버들이 첫 촬영이 있는 날, 빅병과 촬영 할 때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매번 트레이닝복과 민낯을 고집하던 두 MC가 말끔한 정장패션으로 멋을 낸 것도 모자라 방송 이래 처음으로 풀 메이크업까지 선보인 것이다.
걸그룹 멤버들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MC들은 각자 생각하는 여자 아이돌들을 나열하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멤버들이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 영지를 제외하고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지나, 리지, 소현으로 밝혀지자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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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내내 MC들과 걸그룹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처음의 설레어하던 표정이 온데 간데 사라진 정형돈은 지친 기색으로 “빅병이 벌써 보고 싶다”라며 한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프로듀서 용감한 이단 호랑이와 빅병의 자매그룹인 여자 아이돌 멤버들과의 첫 만남은 9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제조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