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백년손님’에서 배우 이철민이 부인 김미경 씨에 의해 처가살이를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처가살이를 시작하는 이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 차례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철민은 단박에 문제 사위로 등극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2015년 새해에 이철민이 처가로 강제소환 됐다”고 선언했다.
↑ 사진=백년손님 방송 캡처 |
스튜디오에 방문한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시댁과 친정이 둘 다 대구다. 거의 5분 거리다. 그런데 명절 때마다 시댁만 가고 친정은 안 간다. 전화도 안 한다”고 말하며 “그게 정말 섭섭했다. 그래서 신청하게 됐다”고 연유를 밝혔다.
이철민은 장모의 집에 가는 내내 “장모님도 분명 불편하실 것”이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장모를 위해 꽃을 샀다. 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처가에 어색함이 흐르자 이철민은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백년손님’은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간 사위가 장모(장인)와 함께 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