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키워드] 저장강박증이란, 니들앤젬 뮤지션리그, 이스터섬 몰락 원인,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한중일 공용 한자 808자, 유자의 효능
저장강박증이란, 니들앤젬 뮤지션리그, 이스터섬 몰락 원인,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한중일 공용 한자 808자, 유자의 효능
저장강박증이란, 니들앤젬 뮤지션리그, 이스터섬 몰락 원인,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한중일 공용 한자 808자, 유자의 효능 등 1월 10일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 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는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 본다.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보관해 두어야 할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쉽게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저장해 두고 본다는 것이다.
‘버리지 못하는 증세’ 저장강박증은 지난해 ‘포천 빌라 살인사건’으로 주목받았다. 범인은 두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버리지 못하고 빨간 고무통에 담아 저장했으며, 고무통이 있던 방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잡동사니가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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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들앤젬 뮤지션리그
지난 8일 네이버에 따르면 혼성듀오 ’니들앤젬’(Needle&Gem)이 인디 레이블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사례는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cm, 옥상달빛, 요조 등이 속한 유명 인디 레이블이다.
계약을 체결한 니들앤젬은 따뜻하고 조화로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이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에릭유(기타·보컬), 레베카 정(바이올린·보컬) 등 2인으로 구성됐다.
◇ 이스터섬 몰락 원인
태평양 남동부의 ’모아이의 고향’ 이스터섬의 몰락 원인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칠레 등 공동연구팀은 최근 이스터섬 문명의 몰락 이유를 밝힌 논문에서 유럽인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미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등 연구팀은 "이스터 문명의 몰락 원인은 벌채와 식인문화가 아닌 바로 유럽인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의 이 같은 결과는 섬 곳곳에 산재한 농기구와 예술작품, 토양, 기후 등의 분석을 종합해 얻어졌다.
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박사는 "유럽인들이 이스터섬에 도착하면서 천연두와 매독을 옮겨왔다"면서 "이 때문에 원주민들은 관련 질병에 시달리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노예로 끌려가 자연스럽게 인구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박사는 "섬의 마지막 나무가 베어진 후에도 원주민들은 꽤 오랫동안 잘 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래는 숲이 우거진 풍요로운 공간이었던 이스터섬은 서기 1200년 이후 인구가 2만 명에 이를만큼 커지며 수준 높은 문명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 1722년 이들과 첫 조우한 네덜란드인들은 이스터섬이 황량한 모래로 가득차 있으며 3000명 정도의 원주민들이 힘들게 살고있다고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풍요로운 자연 환경에 찬란한 문명이 꽃폈던 섬이 불과 수백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걸었는데 원인규명에 나선 학자들은 그 이유를 무분별한 벌채와 카니발리즘(인육을 먹는 풍습)에서 찾았다. 거대 석상인 모아이를 운반하기 위해 수많은 나무를 베며 숲이 사라졌고, 점점 먹을 것이 부족해진 원주민들이 사람까지 해치게 됐다는 설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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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10일부터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화천읍 일원에서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개막됐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는 선등거리에 대형 상설무대를 설치, 축제 홍보 동영상 및 축제장 전경을 보여준다. 또 축제기간 '차 없는 거리'와 '산천어 댄스나이트', '선등프라자 콘서트', '마술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난주 초까지 해외 관광객들의 예약이 8,000명을 넘어서 화천군은 올해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이 역대 최다인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중일 공용 한자 808자
한중일 공용 한자 808자 채택 소식이 화제다.
한중일 공용 한자 808자는 지난 4월 중국 양저우(揚州)에서 열린 제9차 ’한·중·일 30인회’(중앙일보·신화사·니혼게이자이신문 공동 주최)에서 정식 채택됐다. 3국 간 과거사·영토·정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 강력한 문화적 연대를 확산시키고 세 나라 미래 세대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오늘날 한국은 한자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쓰고 있지만 일본은 약자체(略字體)를, 중국은 대폭 간략화한 간체자(簡體字)를 사용함으로써 소통에 불편을 겪고 있어 ’공용 한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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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강박증이란, 니들앤젬 뮤지션리그, 이스터섬 몰락 원인,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한중일 공용 한자 808자, 유자의 효능 |
◇ 유자의 효능
유자는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비타민이 가득하다. 특히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도 풍부하다. 비타민C와 구연산 때문에 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해 겨울철 즐겨 먹는다.
또한 숙취 해소, 위의 나쁜 기운을 없애주고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
모과와 마찬가지로 기관지염에 좋고 부은 목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유자의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다. 차로 만들기 전 껍질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주를 분무기에 넣고 뿌려 유자 표면을 닦아내면 한결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