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시즌 최초 팀미션 전원 합격이란 결과가 나왔다.
11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4’에서는 팀미션 매치로 스파클링 걸스(최주원, 에린 미란다, 최진실, 황윤주)와 지존(장미지, 존 추)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존은 조규찬의 ‘베이비 베이비’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장미지와 존 추는 각각 기타와 피아노로 감성 선율을 살렸으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듣는 이의 귀를 홀렸다.
이에 반해 스파클링 걸스는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팀미션에서 아무에게도 러브콜을 받지 못한 네 명이 모여 만든 이 팀은 마치 반전드라마를 보여주는 듯 완벽한 하모니와 고음으로 심사위원마저 들썩이게 했다.
결국 심사위원 양현석은 심사 중단이라는 초유의 카드를 꺼냈다. 그는 “지금 당장 심사를 발표할 수 없다. 좀 더 추가 회의를 거친 뒤 5분 뒤에 다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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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사위원들은 대기실에서 당락 여부를 놓고 열띤 경쟁 끝에 합격자를 선발했다. 시즌 최초 전원 합격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
박진영은 “권투 심사표를 받았을 때 누구를 이겼다고 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팽팽한 대결이었다”며 전원 합격에 대한 배경을 털어놨다. 이어 “스파이클 걸스는 꼴찌에서 최고로 거듭난 무대였고, 지존은 최고 음악 파트너를 만난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K팝스타’에서는 죽음의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