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 단독 콘서트 개최…15년 음악인생 담은 무대 선보인다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문명진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문명진의 소속사는 “오는 2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문명진 콘서트 ‘나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명품 보컬리스트로서의 저력을 발휘해온 문명진의 눈부신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충만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명진은 이번 콘서트에서 ‘기억해’ ‘다 알지만’ ‘널 위한 거짓말’‘잠 못 드는 밤에’ 등 2001년 데뷔 이후, 지난 15년간 문명진이 걸어온 발자취 속에 녹아있는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 새로운 음원을 발매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문명진은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의 히트곡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 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의 새로운 편곡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 곡으로 문명진은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마이클 볼튼에게 “전 세계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지만 당신의 무대가 내가 들은 것 중 가장 훌륭했다”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편곡 작업 당시 마이클 볼튼이 자발적으로 작업실을 방문해 직접 디렉팅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명진의 콘서트‘나의 노래’는 오는 1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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