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킬미힐미’의 지성이 황정음을 위해 병원에서 남친 행세를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4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 분)을 위해 병원에서 오리진의 남자친구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차도현의 인격으로 오리진을 찾아왔다. 하지만 병원 사람들은 부킹남에게 차인 오리진에 부킹남 차도현이 다시 찾아왔다는 사실에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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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킬미힐미 방송 캡처 |
이에 오리진은 차도현에 “나도 이런 부탁을 하기 마음이 편치는 않다. 하지만 세기 씨가 일을 저질렀으니 도현 씨가 수습해야 하지 않겠냐. 땅에 떨어진 명예를 다시 세우지는 못할 망정 주워서 흙은 털어야 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남자친구처럼 행동할 것을 제안했고, 차도현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도현은 오리진의 선배, 동기, 후배 등을 찾아다니며 “우리 리진이에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고 말했고, 오리진과 병원 사람들을 돈독하게 만들어주는 등 자신이 저지른 실수들을 무마하고 다녀 오리진을 감동케 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