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첫째 아들 일락, 알고보니 ‘군도’ 강동원 아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아역 배우 남다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남다름은 영화 ‘허삼관’에서 첫째 아들 일락으로,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어린 하명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에서 강동원 아역 어린 조윤 역으로 열연했다.
1600명의 경쟁률을 뚫고 까다로운 캐스팅 과정과 트레이닝을 거쳐 ‘허삼관’에 출연하게 된 남다름은 어른스럽고 든든한 모습부터 자신이 친아들이 아님을 알게 된 아버지의 변화에 마음 아파하는 일락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내 극에 몰입을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하정우는 “일락의 경우에는 옥란 역의 하지원씨와 닮아야 하고, 이 아이의 심경과 상황에 관객이 이입할 수 있을 만큼 감성적인 외모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테일한 감정 연기 신들이 많다 보니 기존의 정형화된 연기가 아닌 자연스럽게 상황에 녹아들어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이 주력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