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정재형이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과의 첫 만남부터 철퍼덕 드러누웠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 정재형과 송가연의 종합격투기 첫 수업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 속 정재형은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으로 러닝머신 위에 쓰러져있어 눈길을 끈다. 정재형은 초점 없는 눈으로 천장을 응시한 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개그맨 이봉원을 연상케 한다.
이어 송가연의 훈련에 넉다운 당해 바닥과 한 몸이 된 정재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재형은 훈련이 힘든지 바닥에 철퍼덕 널브러져 있다. 특히 정재형의 부실한 하체가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정재형의 애처로워 보였는지 정재형의 발을 로잉 머신 위에서 내려주고 있는 송가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송가연은 정재형을 위해 기초체력 4종 운동을 준비했고, 정재형은 송가연의 수업에 30초 만에 “심장을 터질 것 같아”라며 바닥에 드러누워 송가연을 당황케 했다.
특히 정재형은 바닥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하는 와중에도 쫑알거림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송가연의 ‘아저씨’ 애칭에 다시 한 번 땅바닥과 합체하며 기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한편 ‘띠과외’는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재형&송가연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오는 29일부터 시간대를 옮겨 목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