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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삼시세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호는 최근 진행된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녹화에서 "'삼시세끼' 출연자들이 굉장히 부럽더라. 누구나 생각하는, 직접 수확해서 지어 먹는 이상적인 그림"이라고 말했다.
이어는 "그 분들은 그 이상적인 것을 일과 병행하면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냐"며 "저도 불러달라고요.."라며 출연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정재훈 약사, 차윤환 숭의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김연수 한국푸드테라피스트협회장이 참석해 '삼시세끼' 밥상을 분석하고, 건강한 식단을 위해 필요한 알짜 정보를 알려준다.
전문가들은 "영양학적으로 곡류와 육류, 채소, 과일, 유제품까지 5가지를 고루 섭취하면 좋다"며 "단백질은 두 가지 종류를 함께, 나트륨은 적게 섭취하고, 칼륨이 많은 채소는 한꺼번에 갈아서 쥬스로 마시기 보다는 식사에 곁들여 먹는 게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국음식 특성상 나트륨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 즐겨 먹는 외식 메뉴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으로는 짬뽕이, 우동과 열무냉면, 육개장, 간짜장이 2~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제철음식에 대해 전문가들은 "겨울에 무를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화를 돕고 감기 등 면역질환이 많은 겨울철에 유익하다"며 "뿌리채소의 경우 겨울에는 얼지 않으려고 당분 등을 많이 생성해 맛도 더 좋다"고 설명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