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의정부 화재사고로 생사를 오갔던 20대 여성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지역 모 병원 중환자실에서 화상 전문치료를 받던 나미경씨가 숨졌다.
지난 10일 오전 9시 1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0층짜리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 주차됐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나 건물 3동과 주차타워, 단독주택 등으로 옮겨 붙었다.
이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26명이 다치거나 피해를 입었다.
당시 20대 홀로 아들을 키우던 나씨는 아들을 안은 상태서 불길에서 구조됐다.
하지만 심한 부상을 입고 2주간 병원에 입
이로써 의정부 화재 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총 5명으로 늘었다.
아들은 현재 퇴원해 아동보호기관이 맡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의정부 화재 20대 여성 숨져 너무 안타깝습니다.” “의정부 화재 20대 여성 숨져 올 해는 화재 사고가 많이 발생하네” “의정부 화재 20대 여성 숨져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