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전 관중난입, 갑자기 경기장 들어와 `일시중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국-이라크 아시안컵 4강전에서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2-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후반 38분에는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관중은 선수들에게 해를 입히는 행동은 하지 않고 경기장을 뛰어다녔고, 후에 관계자들이 이를 저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0분 김진수 선수의 왼발 프리킥을 받은 이정협 선수(상주 상무)가 헤딩으로 1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5분 박주호가 문전 중앙으로 높게 띄운 볼을 이정협이 아크 정면에서 가슴으로 밀어줬고, 공격에 가담했던 김영권이 왼발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한국 이라크 관중난입, 저 관중은 어떻게 들어간거지" "한국 이라크 관중난입, 별일 없어서 다행" "한국 이라크 관중난입, 결승 진출 축하" 등의 반응을 보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