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동시간대 최하위를 차지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오후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는 전국 기준으로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MBC ‘킬미힐미’와 약 2배 가량이 차이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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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이드 지킬, 나 방송 캡처 |
‘하이드 지킬, 나’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현빈이 출격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연일 주춤하는 시청률로 우려의 시선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구서진(현빈 분)이 또 다른 인격 로빈인 척 연기하다가 장하나(한지민 분)의 돌발 고백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하나는 함께 있던 구서진이 자신에 모포를 둘러주는 등 다정하게 대하자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인 로빈으로 착각했다.
이에 장하나는 “로빈은 참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좋다. 정말 좋아한다”고 진심을 고백했고, 이를 들은 구서진은 떨림을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지어 이들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것을 암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힐미’는 10.5%를, KBS2 ‘왕의 얼굴’은 8.1%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