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김창완 밴드와 외국 엔지니어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에서 김창완 밴드의 새 앨범 ‘용서’ 발매 출시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김창완 밴드의 이번 앨범은 퓨전국악밴드 잠비나이와 협업을 펼치기도 했으며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의 하우스 엔지니어 출신이자 레코딩 및 믹싱 엔지니어인 아드리안 홀(Adrian Hall)이 녹음 엔지니어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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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김창완은 “이번엔 아주 색다른 경험이다. 영어가 유창한 것이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희가 리허설 하는 것만 보고 소스 녹음을 해왔다. 근데 마스터 테이프인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원한 음색이고 처음 보는 국악기인데 말을 안해도 다 통하더라. 가사를 미리 주긴 했지만 현장에서 말 몇 마디 안했는데 통하더라. 소통은 음악이 시켜줬다”고 설명했다.
김창완 밴드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오는 3월21일에 홍대 상상마당, 3월28일엔 춘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