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 죽음 택했다…이성재와 독차 나눠 마셔

[MBN스타 손진아 기자] ‘왕의 얼굴’에서 조윤희가 이성재와 독차를 나눠 마시고 죽음을 택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마지막회에는 가희(조윤희 분)이 독차를 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희는 독열매를 넣어 만든 차를 선조(이성재 분)에게 대령했다. 그는 긴장감에 몸을 떨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열매다”라며 선조에게 차를 건넸다.

↑ 사진=왕의얼굴 캡처

선조는 아무 의심 없이 가희가 건넨 차를 마셨고 “차 맛이 아주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선조는 광해군(서인국 분)과 만나 이야기를 하며 분노하던 중 가슴을 부여잡고 쓰려졌고, 급사로 죽음을 맞이했다.

가희는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면서 “저는 이제 전하를 따라갈 것이다. 죽음으로 이 죗값을 다 치를 수 있겠지요. 부디 새 세상을 여는 성군이 되시옵소서”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