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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이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 닉 고든이 용의자로 떠올랐다.
7일(현지 시각) CNN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닉 고든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비 크리스티나 사건에 관한 범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현지 경찰은 바비 크리스티나의 얼굴이 욕조 속으로 숙여져 있던 정황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비 크리스티나는 자택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닉 고든이 이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뒤 애틀랜타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바비 크리스티나는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집중
닉 고든은 휘트니 휴스턴의 의붓아들로, 어린 시절 바비 크리스티나와 남매로 지냈다. 이후 바비 크리스티나가 닉 고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휘트니 휴스턴이 딸에게 남겨 놓은 유산이 2000만 달러(한화 약 218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간 재산 분쟁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