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미영이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8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허미영은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허미영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살이 많이 쪘는데 기사에 자꾸 1년 전 사진이 나오고 글래머라고 나오더라”며 “그런 사진 찍었을 때보다 6kg 정도 쪘는데 포토샵한 거라 오해할까봐 걱정했다. 지금 임신 5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아이를 낳아 잘 키우겠다”며 “방송에 복귀하고 싶어 준비 중이었는데 결혼과 맞물리게 됐다. 내 고향인 ‘개그콘서트’ 무대로 다시 복귀하고 싶은 게 내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허미영의 남편은 현재 국회의원 보좌관이다. 두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를 만나 8개월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사회는 양상국, 축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맡았고, 특별 이벤트로 유명 비보이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허미영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허미영, 결혼 축하합니다” “허미영, 임신중이구나” “허미영, 행복하게 사세요” “허미영, 남편 훈훈하네” “허미영, 그렇구나” “허미영, 곧 있으면 출산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