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40%대의 시청률을 넘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했다.
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후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가 전국 기준으로 4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강심(김현주 분)과 문태주(김상경 분)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과 차순금(양희경 분)이 오빠인 차순봉(유동근 분)의 투병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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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족끼리왜이래 방송 캡처 |
그동안 가족들은 차순봉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을 차순금에게는 비밀로 했다. 이 과정에서 차순금은 가족들이 자신만 따돌린다고 생각하며 섭섭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가족들이 차순금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걱정해 비밀을 지킨 노력은 권효진(손담비 분)의 엄마인 허양금(견미리 분) 때문에 허사가 되고 말았다.
허양금은 차강심의 결혼식장의 화장실에서 만난 허양금으로부터 “마음고생이 많다”고 위로하는 말을 듣고 비로소 차순봉의 병환을 알게 됐다. 차순금은 이에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이에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22.3%, SBS ‘떴다 패밀리’는 2.3%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30.2%,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2.3%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