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지키는 자와 새롭게 왕좌를 차지하려는 자의 팽팽한 맞대결이 펼쳐졌다.
2월 첫째 주에는 정상을 지키고 있는 다비치와 갓 컴백한 인피니트H와의 대결이었다.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에서는 다비치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는 인피니트 H가 1위를 차지했다.
컴백 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던 다비치는 탄탄한 음원 성적을 기반으로 간단히 1위 자리를 획득했다. 겨울에 딱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또 운다 또’는 현재(9일 오후 3시, 멜론 실시간 음원차트 기준)에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인피니트의 힙합 유닛인 인피니트H도 컴백한지 일주일만에 감성 힙합곡 ‘예뻐’로 정상을 차지했다.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인피니트H는 일회성 유닛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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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주영 |
컴백 중에선 음원을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그냥’을 열창하며 스타일리쉬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식스투에이트도 현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밥 한번’으로 컴백해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한편 MC였던 안재현가 정준영이 하차한 ‘엠카운트다운’은 제국의아이들 동준과 소나무의 나현이 스페셜 MC를 맡았으며 ‘음악중심’은 인피니트H 동우와 트로트 가수로 솔로 데뷔를 한 리지가 맡아 톡톡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