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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그대가 꽃’ 진행 소감을 밝혔다.
인순이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1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MC 제안을 받았을 때 솔직히 두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두려웠지만 또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덥석 잡았다”면서 “사실 내가 누구한테 질문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걱정이 되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그래서 그런지 눈물이 참 많이 난다. 너무 울어서 걱정이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안 울면서 진행하는 게 목표”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나부터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대가 꽃’은 운명적인 순간을 보낸 인물을 식당에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진솔한 토크와 드라마형식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인순이가 진행을 맡는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