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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혜문 한의사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았다.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에서 왕혜문은 난치병에 걸린 남편 병을 고친 일화를 털어놨다.
왕혜문 남편은 “30대 때 몸이 안 좋아 계단 올라가기도 힘들었다”면서 “그때 장인어른이 운영하던 한의원을 찾았다. 맥을 짚는데 왕혜문 얼굴만 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알고보니 베체트라는 난치병이었다. 베체트병은 만성 염증성 질환”이라며 “발목에 염증이 생기고 구강궤양에 밥도 잘 못 먹었다. 여기에 안구염증까지 와 양쪽 눈 다 실명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왕혜문은 “30대였는데 몸은 40대 상태였다. 건강일지를 꼼꼼하게 써 결국 남편 난치병을 고치게 됐다”고
왕혜문 남편은 “몸이 안 좋아 결혼 허락받는데 5년 걸렸다. 당시 아내는 한의사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술을 마셨다”면서 “1년 동안 아내 대리운전기사를 자청해 결국엔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왕혜문, 대단하다” “왕혜문, 남편 완치돼서 다행이다” “왕혜문,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