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90년대 음악들이 수록된 ‘청춘가요’ 앨범이 설 연휴를 맞아 인기가 급상승되고 있다.
‘청춘가요’ 앨범 제작사인 더하기미디어 측은 17일 "아직도 식지 않은 토토가 열풍에 설연휴를 맞아 각 고소도로에서 청춘가요 앨범을 수급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며 "보관중인 모든 물량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긴급하게 배송하여 비치했다"라고 밝혔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귀성길 운전시 졸음을 방지하고 귀를 즐겁하는 라디오와 음악의 필수품으로 설 연휴 교통대란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청춘가요 앨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90년 청춘가요 앨범 시리즈 1에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비롯해 터보 'love is', Ref '고요 속의 외침',엄정화 '몰라', 이정현 '와', 코요테 '순정', 자자 '버스 안에서', 홍경민 '흔들린 우정',DJ DOC '머피의법칙',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영턱스클럽 '정', 박미경
한편 90년대 청춘가요 앨범은 전국 레코드점과 고속도로 가판대를 비롯해 온라인 앨범판매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에서도 옛날 풍경 그대로 가판대를 설치해 이벤트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