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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D턴족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교통수요 조사에 따르면 귀성객 중 ‘설 당일에만 고향집에서 보내겠다’는 응답률이 11.2%를 기록했다.
귀성객의 70% 이상이 ‘3일 이내의 짧은 기간만 고향집에서 보내겠다’고 응답,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전년 대비 19.4%나 급증했다.
이는 명절 연휴에 짧게 고향에 들렀다가 되돌아와 여행을 떠나는 D턴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D턴족은 고향에 갔다 경유지를 거쳐 돌아오는 이동 경로가 알파벳 D와 비슷하다고 생긴 신조어다.
이번 설의 경우 최소 5일,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어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D턴족이 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무려 6일 동안의
또한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 수는 78만6576명(도착객 40만3230명, 출발객 38만3346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69만8749명) 보다 12.6%가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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