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약장수’의 조치언 감독이 나훈아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조치언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약장수’ 제작보고회에서 나훈아의 ‘영영’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박철민은 “조치언 감독이 노래를 정말 잘 부른다. 촬영 현장에서 어머님들을 휘어잡았다. 한 곡조 뽑아보는 게 어떠냐”며 조치언 감독에게 노래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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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에 조치언 감독은 “‘약장수’에 출연한 사람들이 보조출연자가 아니고, 실제 그 곳에 다니는 어머님들이었다. 때문에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어머님들이 나훈아의 노래를 좋아하더라”라고 설명하며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약장수’는 고독사 앞에 내몰린 외로운 할머니와 아픈 딸을 위해 효(孝)를 팔아야만 했던 약장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4월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