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고 신해철의 사망 원인에 대한 진실 공방이 끝나지 않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고 신해철 사망 원인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30일 고 신해철 소속사는 신해철이 장협착수술을 받았던 S병원을 상대로 ‘의료 과실’ 관련으로 고소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의료과실이라고 결론내며 “위 축소수술을 환자의 동의 없이 병행했고, 합병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대해 수술을 집도한 S병원의 강모 원장은 “위축소소술이라는건 70~80%의 위가 제거되거나 용적이 감소돼야 한다. 안쪽에 봉합이 있다고 해서 위축소술로 보는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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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예가중계 캡처 |
이어 “복막염 징후는 없었고 고열 증상이 보여 입원을 지시했는데 (고 신해철 씨가) 내 허락 없이 병원을 무단이탈했다. 내 지시를 따랐더라면 고인은 살 수 있었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연예가중계’는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