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매일매일이 행복해서 처음 레나라는 인물 연기할 때 힘들었다”

여왕의 꽃 김성령, “매일매일이 행복해서 처음 레나라는 인물 연기할 때 힘들었다”

여왕의 꽃 김성령이 말하는 연기 고충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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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왕의 꽃 김성령/ 사진=MBN스타

배우 김성령이 작품을 임하면서 행복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성령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에서 ‘단 한 번만 행복해 지고 싶다’는 레나정 캐릭터에 대해 “사실 저는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그래서 처음 레나라는 인물을 연기할 때 힘들었다”고 전했다.

데뷔 이래 제일 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고백한 김성령은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를 맞이하고 있다. 제일 행복할 때 행복하지 않은 여자를 연기할 수 있을까 했는데 어느 순간 제 자신을 깊숙이 들여다보니 지금이 레나와 닮아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 여왕의 꽃 김성령/ 사진=MBN스타

이어 “사람은 누구나 욕망과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다. 매일 감사한 것이 제가 하루만 감사하기를 바라는 레나를 어떻게 연기할 수 있을까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자리에 있으니 성공하고자 하는 여자의 심경이 이해가 가더라”고 덧붙이면서 “그래도 저는 지금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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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