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내 또래 엄마들 아기 키우기 힘들다는데, 난”

[MBN스타 여수정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고아성과 이준이 미성년자 부모의 현실적인 고민을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서봄(고아성 분)과 한인상(이준 분)은 스케줄에 맞춰 자신의 아기를 길러준다는 어머니 최연희(유호정 분) 때문에 당황하지만 이내 인정하게 됐다.

이날 연희는 서봄과 인상의 아기를 정해진 스케줄대로 키우겠다고 전한다. 이에 두 사람은 당황하지만 따르기로 한다.

둘만 남은 서봄과 인상. 서봄은 “내 또래 엄마들은 다들 아기를 키우기 힘들다는데 난 복에 겨운 것 같다”며 자신의 아기를 키워준다는 시어머니 연희를 언급한다.

이에 인상은 “무시하는 거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고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