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여자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 1위는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527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미혼 남녀의 약 88%가 ‘화이트데이에 사탕만 받는 건 싫다’고 답했다. 그 중 여성 응답자의 비율은 약 91.2%로 압도적이다.
대부분의 여성 응답자는 '사탕 외에 다른 선물(62.1%)'도 받고 싶어 했다. 이어 ‘사탕보다 더 고급스러운 디저트(16.1%)’를 원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남성의 40.5% 역시 ‘사탕 외에 다른 선물을 받고 싶다’고 답했고,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다(31%)’는 의견도 다수였다.
여성 대다수는 ‘화이트데이’에 ‘반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48.8%)’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의류 및 잡화(20.4%)’, ‘향수, 꽃(13.7%)’, ‘사탕(8.8%)’ 순이다.
남성은 ‘의류 및 잡화(39.7%)’를 가장 받고 싶어 했으며 ‘사탕(34.7%)’, ‘향수, 꽃(8.3%)’을 받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화이트데이 선물에 약 ‘60000원 이상~70000원 미만(20.5%)’의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30000원 이상~40000원 미만(20.
남성이 생각하는 ‘화이트데이’ 선물 적정 가격은 평균 ‘약 58000원’, 여성은 ‘약 385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화이트데이, 사탕 싫어” “화이트데이, 공감된다” “화이트데이, 내일 화이트데이네” “화이트데이, 선물은 다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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