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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개그우먼 김신영이 “많은 분들이 살 빼고 인기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언니들의 선택’은 ‘여자가 싫어하는 여자’를 주제로 여우짓 하는 여자와 자랑질 하는 여자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 나보다 예쁘면 샘이 나는 경우도, 그냥 싫을 때도 있는 것이 바로 여자다. 방송은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들의 여우짓이 무엇인지, 언니들이 가르쳐 주는 ‘앙큼한 여우짓’과 여우짓하는 여자의 행동에 따른 남녀의 차이를 실험 카메라를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한다.
또 김신영은 “평생 뚱뚱한 캐릭터로 웃길 자신 없었다”며 개그 한계를 고백, 자신이 살을 뺀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혀 ‘언니들’의 열렬한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뚱뚱한 여자 개그맨들은 웃기는 게 쉬운 편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평생 뚱뚱한 걸로만 웃길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더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여러 가지 개그 스타일을 보여주자’고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장 스크린에 공개된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저 때가 73kg였을 때다. 예전보다 체중이 많이 줄었다”며 다이어트 후 넘치는 자신감으로 행복한 미소를 가득 머금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신영은 청순여신 최희를 꺾고 즉석에서 펼쳐진 ‘샘나는 여자월드컵’에서 승리, 반전결과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독설언니’ 윤혜미(이미지 설계사)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 하나가 있다. 여자들이 김신영을 뽑은 진짜 이유다. 김신영 씨에 대한 부러움과 호감보다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최희 씨에 대한 여성들의 질투가 만들어 낸 결과가 아닐까 싶다”고 독설멘트를 날려 자신만만하던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최희와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 김영희가 출연해 과연 ‘남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어떤 스타일인지, 또 ‘여자가 싫어하는 여자’는 어떤 스타일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남자들만 좋아하는 여자?’ 그녀들의 실체는 14일(토) 밤 9시 40분 방송에서 낱낱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