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팽현숙이 ‘나 출근합니다2’ 출연 소감을 밝혔다.
팽현숙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1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 시즌2’(이하 ‘나 출근합니다2’)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남편을 잘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희망포차를 남편 최양락과 함께 하면서 느낀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27년차인데 저희 직업이 수입이 일정치 않다보니까 누가 불러야지만 수입이 생긴다. 불안한 마음에 26년차 나름대로 노력하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그것도 모자라 다양한 일을 했다. 다들 남자들은 당연 힘이 세고 뭐든 다할 거라고 믿고 있다. 결혼했지만 27년차 밖에서 일을 해보니까 남자들의 마음을 알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KBS |
한편, ‘나, 출근합니다’는 가족을 위해 다시 뛰는 중·장년 가장의 재취업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파일럿 방영 당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단순한 재취업 정보의 나열이 아닌 인생 2막을 향한 참가자들의 노력과 눈물을 담아내 4부작이라는 짧은 편성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나, 출근합니다2’는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기업 실무 체험을 바탕으로 중장년층 재취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오후 1시 20분 첫 방송.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