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살인의뢰’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입소문 파워’ 입증

[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위플래쉬’가 차트를 역주행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전국 435개 스크린에서 4만316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0만9140명을 기록했다.

‘위플래쉬’는 지난 1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다 점차 SNS 등지에서 “재밌다”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차트를 역주행, 개봉한 지 7일 만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살인의뢰’(3만8328명), ‘채피’(2만325명), ‘소셜포비아’(1만664명), ‘드래곤 블레이드’(4508명)을 가뿐히 넘긴 수치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