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속 시원한 욕 연기
'앵그리맘' 김희선의 욕설연기가 화제다.
1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김희선이 속 시원한 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강자는 전형적인 아줌마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싸우는 손님을 향해 ‘삐’소리가 난무하도록 거침없는 욕 실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한때 놀았던 경험으로 싸움실력 또한 일품이다.
주먹에도 돈에도, 그 무섭다는 시월드에도 늘 지지 않는 강자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아란 앞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약자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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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아란이지만 여고생 아란은 엄마에게 쌀쌀맞기만 하다. 밖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아란은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숨기기 위해 더욱 더 차갑게 엄마를 외면한다. 그런 딸의 모습에 속상함을 느끼던 강자는 교복을 입고 잠이 든 아란을 챙기다가 우연히 그의 몸에 상처가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딸이 맞고 다니는 사실을 알게 된 강자는 분노하며 딸을 학교
실제로도 딸을 가진 엄마인 김희선과,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김유정은 그 누구보다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