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해피투게더’의 박명수가 아내 사랑을 자랑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사랑꾼 특집으로 배우 심혜진, 김성은, 가수 별, 타이거 JK, 요리사 레이먼 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별은 “박명수 씨 내외가 사이가 정말 좋다. 박명수 씨 아내 분이 아직도 박명수 번호를 왕자님이라고 저장해놓고, 전화가 오면 아직도 ‘오빠’라고 부르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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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이어 별은 “그런데 전화를 받고 결국은 안 가신다”고 폭로해 유재석으로부터 “그러면 지금 디스하시는 거냐”는 핀잔을 들어야 했다.
그러자 별은 웃으며 손사래를 쳤고 “‘무한도전’ 촬영이 주로 목요일에 있다. 그래서 목요일에 주로 여자끼리도 모이는데, 사실 남자들은 이걸 모를 거다. 남편에게서 ‘촬영 끝났다’고 제일 먼저 문자가 오면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비밀을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도 안다. 사실 그것 때문에 힘들다”고 남편의 고충을 전했고, 별은 “남편 하하도 많이 연락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로 제일 먼저 문자가 오는 건 형돈 오빠나 명수 오빠다”라고 말하며 박명수의 극진한 아내 사랑을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하루에 20통은 기본이다. 그만큼 아내가 잘 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