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USA 측 “배팅금액 산출시 억대도박 추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억대 도박설’로 논란이 된 태진아 측이 해명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시사저널USA 측이 입을 열었다.
24일 ‘돌아온 저격수다-집중 저격’은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와 현지 연결을 시도했다. 접촉이 된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는 “한인축제재단 협회장과 만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 대표는 “태진아 문제로 만나자 했으면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한인축제재단회장과 심언대표의 대화에는 “이 일이 성사되면 커미션(수수료)을 줘야하지 않나”, “성사되면 20퍼센트 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시사저널USA 측은 이는 우스갯소리로 한 것일 뿐 실제로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사저널USA 측은 “배팅금액 산출해봤을 때 억대도박으로 추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태진아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서는 “돈 요구는 없었다”면서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와 함께 기사를 보도한 브래들리 김은 “아들 이루가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진 있다”면서 내일(25일) 2차 후속보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