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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K스포츠 |
28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 첫 경기 시구자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잠실 경기장에는 걸그릅 AOA의 지민, 찬미 두 멤버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했습니다. 마운드에 선 지민은 포수와 귀여운 사인을 주고받다 타석에 선 찬미를 향해 볼을 던졌습니다. 그룹 멤버 초아의 애국가로 시작된 본 경기는 NC와 두산의 승부가 이뤄졌습니다.
목동 경기장에는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이 시구를 맡았습니다. 전지윤은 야구장의 잔디같은 연두빛 머리를 흩날리며 카리스마 있는 시구를 보여주어 현장에 모인 야구팬들을 감탄케 했습니다.
한편, 프로야구 개막의 의미를 더 하는 시구자도 등장했습니다.
SK와 삼성의 개막전이 펼쳐지는 대구에서는 원년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회원 출신 팬 박용현 씨 가족 3대가 시구와 시타, 시포를 맡아 화제가 됐습니다. 박용현 씨의 아들 박성호 군이 시구, 아버지 박창기 씨가 시타를 하고 박용현 씨가 원년 어린이회원 점퍼를 입고 시포에 나섰습니다.
더불어, KT와 롯데가 맞붙는 사직 경기장에서는 고(故)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가 시구할 예
한편,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2015 프로야구는 신생구단 KT의 합류로 ‘10구단 시대’를 맞았습니다. 하루 5경기씩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최대 5팀을 가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