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징비록’에서 김상중이 김태우에게 박철호를 초유사로 배치해야한다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는 임진왜란이 발발한 조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은 왜변으로 치부하다 왜변이 아닌 전쟁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선 불똥이 떨어진 가운데, 류성룡(김상중 분)은 선조(김태우 분)에게 대구가 점령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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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징비록 캡처 |
류성룡은 “문제는 흩어진 군사들을 모아 결집 시켜야 한다는 거다. 초유사와 안집사를 파견해서 재정비시켜야한다. 먼저 경상도 백성의 마음을 잘 아는 김륵을 안집사로, 경상우도에는 김성일을 초유사로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선조는 “김성일(박철호 분)은 아니된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원흉이다”고 답했고, 류성룡은 “김성일만큼 경상우도 민심을 다독일만한 인물이 없다. 김성일은 누구보다 왜적의 동향을 잘 알고 있다. 기회를 준다면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설득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