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과거 발언 화제…“내 얼굴 싫었던 적 있다” 왜?

비정상회담 김소연

배우 김소연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자신의 외모콤플렉스에 대한 언급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소연은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모적 컴플렉스에 대해 털어놨다.

김소연은 이날 “어린 나이에 데뷔한 탓에 나는 항상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들과 연기를 했다. 촬영장에서도 왠지 의젓하게 보여야 될 것 같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 사진=DB

김소연은 이어 “하지만 2009년 찍었던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내 삶의 전환점을 찾게 됐다”며 “나를 찾아준 작품”이라고 전했다.

김소연은 또한 “최근 2년과 4년 사이 동안의 변화가 정말 크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고, 내가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것도 정말 신기하다”며 “사실 나는 내 얼굴이 싫었던 때도 있었다. 한정된 배역만 들어오는 것이 외모적인 탓인 것도 같았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또 “내가 조금 동글동글하게 생기길 바랬다. 하지만 요즘에는 새로운 것에 대한 용기를 냈을 때, 그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30일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소연은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 대해 “심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 환영회로 선배들이 신입생의 얼굴을 알고 잘 챙겨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 김소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김소연, 내 마음도 녹았어” “‘비정상회담’ 김소연, 내 마음까지 술렁” “‘비정상회담’ 김소연, 애교도 장난 아니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