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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태훈이 악역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일 방송된 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고등학교 법인 기획실장 도정우(김태훈)가 선한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거래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도정우는 학교 학생이었던 진이경(윤예주)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교육청에 익명으로 고발되어 곤욕을 치르자 주애연(오윤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후 진이경을 죽음으로 몰고 가기에 이르렀다. 도정우는 수하인 안동칠(김희원)에게 지시, 이를 고복동(지수)에게 뒤집어씌우는가 하면 주애연의 마음을 이용해 명성재단 홍상
또한, 도정우는 진이경의 장례식장을 찾아 그의 엄마를 위로하고, 정신 병원 치료를 받았던 오아란(김유정)을 살뜰히 챙기며 겉으로는 선한 사람의 얼굴을 하고, 속으로는 절대 악인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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