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오빠 생각’ 출연 확정…이한 감독 “고아성의 성숙한 매력 발견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오빠 생각’ 출연을 확정했다.
투자배급사 NEW는 3일 “한국전쟁 당시 실제 존재했던 합창단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오빠 생각’이 임시완에 이어 고아성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오빠 생각’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들과 그 아이들만은 지키고픈 한 군인이 전쟁터 한 가운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릴 휴먼 감동 대작으로 기획 중이다.
앞서 군인 역할로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임시완이 캐스팅됐다. 고아성은 합창단 어린이들을 돌보는 박주미 역을 맡게 됐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이미 고아성과 호흡을 맞췄던 이한 감독은 “고아성은 또래의 다른 배우들이 갖는 전형성이 없는 여배우”라며 “함께 작업하면서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연기와 모습이 인상 깊었기에 다시 한번 꼭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고아성이라는 배우의 보다 성숙하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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