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김호정이 임권택 감독에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소개했다.
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과 아내 채령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영화 ‘화장’
그는 “촬영이 끝나고 나올 때 놀랐다. 감독님이 나에게 일어나셔서 고개를 90도로 숙이고 악수를 하면서 ‘김호정씨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더라”라며 “너무나 깍듯하게 90도로 인사할 때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 아직도 그 날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동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