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영화 ‘간신’의 1차 예고편과 개봉일자가 공개됐다.
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간신’의 1차 예고편인 ‘최악의 충신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곱게 단장하고 줄 지어 앉아있는 미녀들 앞에 선 주인공 임숭재(주지훈 분)와 연산군(김강우 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맴돌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1차 예고편은 연산군이 간신 임사홍(천호진 분)과 임숭재에게 조선 팔도의 미녀를 징집할 수 있는 채홍사의 전권을 하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채홍사의 책임자로 임명된 임숭재가 각지에서 여자들을 색출하기 시작하고 채홍사들에 의해 무자비하게 끌려가는 미녀들의 모습이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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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이 모든 화면이 화려한 색채 속에서 아름답게 어우러져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배급사는 “지난 3월 홍콩 마켓에서 파격적인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한 간신의 실체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