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과거 허지웅에게 “‘인간중독’서 연기가 안 돼”…왜?

'간신' 임지연, 허지웅에 독설 들어

배우 임지연이 영화 '간신'에 출연해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임지연에게 일침한 사실이 밝혀져 새삼 화제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화제인 가운데 방송인 허지웅이 과거 임지연에게 독설을 한 장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충무로 우는 남자들, 흥행은 미모순이 아니잖아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간신 스틸컷

당시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에 대해 김구라는 "송승헌과 감독 둘 다에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성공의 정점에 갔던 남자가 사랑이 뭐라고 다 내팽개치는데 송승헌 씨의 연기는 충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라는 게 두 사람의 합이 잘 맞아야 한다. 임지연 씨가 얼굴은 너무 좋다. 연기가 안돼요"라고 독설을 했다.

허지웅은 "임지연 씨 연기가 안되니깐 나중엔 임지연 씨를 사랑하는 송승헌 씨가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 아닌가 착각하게 됐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희철은 "저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송승헌 씨만 임지연 씨를 좋아한다고 느꼈다"고 거들었다.

마지막으로 허지웅은 "정말 희귀하고 좋은 얼굴이다. 앞으로 계속 봤으면 좋겠다"며 "이번 영화를 발판 삼아 연기 실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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