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유준상이 백지연에게 흑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지영라(백지연 분)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비서들을 따돌리고 지영라와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한정호는 지영라에게 “산 넘고 물 건너 왔다”며 조심스레 안으려고 했고, 지영라는 그를 자연스럽게 피했다.
이어 집을 둘러본 한정호는 “자는 방은 따로 있지?”라고 물었고 지영라는 “천천히 둘러보라”는 말에 집을 구석구석 살피며 침실을 찾아냈다.
또 이야기를 나누던 한정호는 “피곤하지 않냐. 눕지 않을래?”라고 물었고 지영라는 “괜찮다. 집에 가서 누워야겠다. 집에 가자. 아쉽지만..”이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한정호는 “그런데..아쉽긴 한거니?”라고 물었고 지영라는 “그럼”이라고 답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