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연우진이 결혼에 대한 소신을 보였다.
연우진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결혼은 한참 후에 할 것 같지만 연애, 결혼, 이혼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한다”고 밝혔다.
연우진은 이날 “서른 살이 갓 넘고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이 생기니까 현실적인 생각이 들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행복이고, 가정의 따뜻함이다. 저도 그런 가정에서 자라서 그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따뜻함 속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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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함께 자리한 조여정은 “난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간은 없었다. 다만 매회 나오는 에피소드가 실제 이혼 사례를 쓴 건데 ‘이런 일이 있구나’ 싶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사랑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고 좋은 사람이 생겼을 때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는 이혼전문변호사 고척희(조여정 분)와 사무장 소정우(연우진 분)가 3년 뒤 전세역전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