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설수현이 건강프로그램 ‘빨간약’의 MC로 활약한다.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에 건강 매거진 프로그램 ‘빨간약’을 첫 방송한다.
‘빨간약’은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한곳에 담은 신개념 의학 컨버전스 형식의 프로그램. 육아부터 미용, 운동법 등 매주 다른 분야의 최신 의학이슈 및 건강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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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현대미디어 |
육아부문은 방송인 설수현이 MC를 맡았으며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서민교수 등 의학 전문가들이 출연해 분야별 생생한 지식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될 첫 회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의 피부이야기 코너가 전파를 탄다. 함익병은 봄철 급증하는 알레르기 피부염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기존의 상식을 뒤집는 그의 설명에 제작진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함익병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나쁜 것이 아니다. 내 몸의 면역상태가 나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면서 ”평소에 충분한 수면, 운동,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국인에게는 자극성 알레르기가 제일 많다. 주 원인이 때를 미는 목욕습관”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아토피는 반복될 경우 그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아토피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육아 공감 토크 ‘올챙이(올바르게 챙겨 키우는 우리 아이)’ 코너에서는 방송인 설수현이 육아 MC로 나서 새 학기 증후군을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육아부문 파워블로거 김주연과 함께 토크를 나눈다.
녹화 중 설수현은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의 행동을 꾀병으로 생각했는데, 새 학기 증후군이었다”면서 생생한 육아 경험담을 털어놨다. 또한 “얼마 전 아이 셋을 학교에 보낸 뒤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라. 나도 새 학기 증후군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열 전문의는 “새 학기 증후군은 부모와 아이 모두 겪을 수 있다”고 조언하며 극복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줬다는 후문이다.
그 밖에도 ‘바디 밸런스’ 코너에서는 매주 최은영 요가강사가 일상샐활에 도움이 되는 자세를 요가로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회에서는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요가 자세를 소개한다.
건강 매거진 ‘빨간약’은 오는 18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요일 낮 1시30분에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에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