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의 누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김재중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군 생활에 대한 김재중의 소감과 가족의 안부를 묻는 내용이 담겼다.
공개된 편지에는 “이곳에 온지 딱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안간다 안간다 하면서도 결국 일주일이 또 지났습니다. 부모님께 소소하게 편지쓰는 일이 이렇게 두근거리고 설레는 일인지 몰랐습니다. 군대라는 것이 이런 교훈을 주네요”라고 적혀 있다.
이어 “건강은 어떠신가요? 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시고 계시길 빌게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앞서 김재중의 누나는 트위터를 통해 훈련소 생활에 적응해 가는 동생의 모습이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재중은 군복을 입은 채 늠름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달 31일 현역으로 입소한 김재중은 현재 제1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2016년 12월 30일 전역한다.